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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8-14 07:57 작성자신혜주 | 대구교육본부  댓글 1건 조회 51회

拱手!

본문

옛날에는 아이들이 7~8세가 되면 소학을 익히게 했다. 그 이유는 소학의 내용에서 알 수 있다.

 

먼저 물 뿌리고 마당 쓸며, 사람들과 만나 응대하며, 나아가고 물러나는 일, 즉 부모를 사랑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스승을 존경하고, 벗을 사귀는 도리를 가르쳤으니, 이것은 모두다 몸을 닦고 집을 가지런히 한 후에 나라를 다스리고 세상을 평안하게 한다.는 근본이 되는 까닭이다.

 

그런데 굳이 7~8세 전후 어릴 때 배우고 익히게 하는 것은 그 익힌 것이 지혜와 함께 자라게 하고, 교화가 마음과 함께 이루어져 선과 악의 생각이 서로 충돌하여 스승에게 배운 바를 이루지 못하게 하는 사심을 극복하기 어려운 것과 같은 근심을 없애고자 한 것이 핵심이다.

 

요즘 학교에 수업을 하러 가보면, 아이들이 인사는 건성이요, 선생님께 물건을 받고 전하는 경우에도 그냥 픽! 한손으로 던지고 제 볼일 보기에 바쁘다. 이것을 처음 겪을 때는 무척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학생들과 수업을 시작할 때와 마칠 때 인사를 공수로 바꿔봤다.

 

차렷! 공수!

하는데 대다수의 아이들이 각자 자기 볼일에 바쁘다. 그래서 한 아이라도 딴 짓하거나, 움직이는 아이가 있으면 경례를 하지 않고 가만히 기다렸다. 그 아이가 동작을 마칠 때까지... 그렇게 하기를 석 달쯤 지나니까 차츰 자리가 잡혀갔다. 그리고 물건을 휙 던지거나, 한 손으로 물건을 주면 받지 않고, 두 손으로 줄 때에만 받았다. 이렇게 하니까 아이들이 처음에는 억지로...

석 달 쯤이 지나자 스스로 두 손으로 건넨다. 가끔씩 잊어버리고 한 손으로 줄 때도 있다. 그럴 때면 받지 아니하고 선생님이나 어른들께는 항상 물건을 두 손으로 드려야한다고 한 마디 하면 바로 고쳐서 행동한다.

 

이렇게 몇 해만 지속적으로 지도하게 된다면 적어도 한자속독을 배운 학생들의 품행은 한자속독을 접하지 못한 학생과 차이가 확연히 다를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지난번 공개수업 후 교무실에서 우연히 교장선생님을 뵙게 되었을 때 교장선생님이 수업을 재미있게 해 줘서 고맙고, 예의바르게 학생들이 행동하는 것 같아 무척 인상적이었다는 말씀을 하셨다.

 

특히 한자속독 수업 규칙1!

교실 들어오기 전,

먼저 인사하기/ 미소 짓기/ 여기에 사랑합니다. 一石五鳥!’ 구호 외치기 등

 

한자속독만의 특별한 인사법으로 21C 현대시대 맞춤 인성을 심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댓글목록

한미라님의 댓글

한미라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신혜주선생님^^ 안녕하세요~
예의바른 최정수한자속독부 친구들이 모범이 되어
학교 전체에 긍정 에너지가 가득 퍼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