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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1-11 23:00 작성자윤은경 | 대구교육본부  댓글 7건 조회 4,713회

~창의력과 상상력의 날개~

본문

오늘도 어김없이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의 눈망울과 마주하고

부교재인 "과학적인 독서방법(한글)-이하 과독"을 한아름 끌어안고 돌아와 책상에 앉습니다.

특히, 맨밑의 " "부분은 아이들의 독창적인 생각이나 창의력, 상상력이

날개를 달아 마음껏 훨훨~날아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합니다.

(서술형의 글쓰기에 큰 도움이 되지요.)

삐뚤빼뚤 써내려간 글을 한글자 한글자 읽으면서

저를 웃게도 하고, 울게도 하고, 감동을 주기도 하고, 뿌듯하게도 합니다.

실제로 우리 아이들의 글을 몇가지 올려 봅니다.

※'거짓말을 하지 말자'런 논제로 주장하는 글을 논리적으로 써 봅시다.-4학년

"앞으로 거짓말을 하지 맙시다. 왜냐하면 거짓말은 사실을 없앨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잠시 가리는것 뿐입니다. 사실을 말하고 잘못이 있었다면 인정하고 그에 마땅한 벌을 받으면 될것을 거짓말 즉, 남을 속인다면 그 거짓말에 대한 벌까지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남을 속이는 것은 남에게 잘못된 사실을 말하고, 잘못된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니 절대로 거짓말을 하면 안됩니다."

※ 나의 가장 친한 친구와의 소중한 추억에 대하여 써 봅시다.-3학년

"제목:자전거 소풍 글:김oo 그림:김oo"

내친구와 자전거를 타고 소풍처럼 놀이터에 도착했다.

나는 인형을 들고와 놀았고, 혜림이는 베스킨라빈스 통을 들고와 모래성을 지었다.

우리는 엄마가 되어 엄마 놀이를 했다. 혜림이는 손을 뗄수 없는 ♡♡우정♡♡의 친구다. 내 머릿속에는 이 소중한 추억이 매일매일 생각난다.

※누구나 잘못을 저지르게 되면 부모님께 혼이 날까 겁이 나고 거짓말도 하게

됩니다.우리 친구들의 경험을 살려 동시를 지어 봅시다.-2학년

​​

화...

엄마에게 혼이 났다.

엄마에게 혼이 났을때

자꾸 행복했던 생각이 떠오른다.

편지를 줘보고 하였다.

엄마는 기분이 풀렸다.

만~~~세! 이제 겁이 안난다. 힛

※목민심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으지 상상하여 써 봅시다-4학년

1.백성에게 지혜를 베풀어라.

2.돈 없는 백성을 위해 세금을 줄여 주어라.

3.공사하는 백성에게 50만원을 가족에게 주어라.

4.가장이 죽었을때 유족에게 장례 비용을 주어라

※"황소와 모기" 이야기를 읽고, 생각이나 느낀 점을 써 봅시다​​-4학년

나는 황소가 모기를 죽인 것에 대하여 둘다 잘못이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황소는 모기를 깔보듯이 말하였고 모기는 황소에게 입으로 꼭꼭 찔렀기 때문이다. 하지만 왠지 황소가 조금 더 잘못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

모기가 고맙다고 하면 좋게 받아들일 것이지 말이다.

※사이좋게 지내는 병아리와 아기 오리에게 칭찬의 글을 써 봅시다​​-2학년

병아리와 아기오리에게~~

병아리와 아이 오리야, 너희들의 이야기를 읽고 난 반성했어.

동생하고 나하고 노는 모습이 생각이 났거든. 너희는 나에게 감동을 주었어.

아까 말했듯이 난 반성하면서 동생과 이젠 싸우지 않고 도와주면서 사이좋게 지낼게.

너희들도 앞으로도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낼거라는걸 믿을게. 그럼 안녕 ~♡

※싸움에서 진 닭에게 하고 싶은 말을 써 봅시다-3학년

싸움에서 진 닭아, 너는 너의 몸을 돌보기 위해 몸을 숨겼잖아.

나는 만약에 니가 이겼다면 독수리에게 잡아 먹혔을것 같아.

모든 사람은 기쁨, 행복, 슬픔과 같은 감정이 있기 때문이야. 그렇지?

하지만 싸움에서는 졌지만, 너의 생명을 구한것이 난 다행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싸움이야 다음에 이기면 되지만 난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어.

왜냐하면, 싸우게 되면 두 닭 모두 상처를 입거든 마음의 상처말이야 ~그럼 안녕~

※점심시간은 항상 즐겁고 기다려지는 시간입니다. 여러분의 점심시간은 어떻습니까? 교실의 점심시간 풍경을 재미있게 이야기로 만들어 써 봅시다-3학년

선생님께서 넷째 시간 마지막쯤에 알림장을 쓸때면 우리반 아이들의 발은 꼼지락꼼지락

춤을 춘다. 드디어 '딩동댕동' 종이 치자 아이들은 알림장을 후다닥 쓰고 자기 자리도

후다닥 청소를 한뒤, 우당탕탕!!! 손을 씻으러 화장실로 전력 질주하는 소린가 보다.

손에 물만 묻히고 아이들은 모두 벌벌 떨며 교실 앞 2열로 서 있다.

더 많이 놀기 위해 점심을 후다닥 먹고는 꼭 4~5명의 여자 아이들이 팔장을 끼고 가고

남자 아이들은 우르르 장난치며 몰려간다.

※'책' 주제로 동시를 지어 봅시다.-2학년

♡ 따끈따끈 고구마 ♡

따끈따끈 고구마 군침이 드네.

벌써부터 눈이 찡~~

입속에 들어가니 '아이 뜨거~'

냠냠 쩝쩝

우리 한자속독 선생님과 함께 먹고 싶어

※게으름뱅이 3형제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써 보자.-1학년

너희들은 보물이 뭐하고 생각하니?

나는 진짜 사랑이 보물인데~~

※만약 여러분이 황정승이라면 어떻게 했을까요?-1학년

떨어진 배중에서 맛있어 보이는 것은 내가 먹고 남은건 아이들에게 준다.

※'나의 희망'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써 봅시다-2학년

​​나의 희망은 한자를 계속 다니는게 희망이다. 왜나하면 재미있기 때문이다.

※주위에 사소한 것들도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다보면 평소에 알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 발견해 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경험을 써 봅시다.-1학년

내동생을 관찰 했는데 나를 잘때린다...ㅠㅠㅠ

※뒷 이야기를 재미있게 꾸며 써 보세요.(힌트: 안내판의 글, 지식의 힘)-2학년

아랑이는 옛날 사람이기 때문에 한글을 읽을 수 없어서 집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분이 불상을 조각한다면 어떤 부처님의 모습을 조각해 보고 싶나요?-2학년

한자선생님을 닮은 불상을 만들어 보고 싶다. 왜냐하면 항상 열심히 가르쳐 주시기 때문이다. 꼭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

이런 맑고 순수한 아이들이랑 함께 할 수 있어

매순간 감사하고 최선을 다합니다.

또한

이 아이들이 펼쳐갈 다음 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금 이순간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저는 융합교육을 실시하는 행복한 한자속독 전문강사입니다~^^

대구경북본부에서 한자속독 전문강사 윤 은 경

​​

댓글목록

박근숙님의 댓글

박근숙 | 서울노원구교육본부 작성일

윤은경선생님 반갑습니다
선생님께서 수업하시는현장에와있는 듯한
리얼한 사례와 설명으로
노하우를 풀어내신 선생님
선생님 정말 대단하세요
남을 위해 자신의 것을 내어 놓는다는것은
쉬운것같아도 절대 아무나 할수없는 일 입니다
그래서 윤은경 선생님이 대단하시것이고
전국의 선생님들께 사랑을 받는 이유일 겁니다
많이 배우고갑니다
윤은경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싸랑합니데이

곽현숙님의 댓글

곽현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늘 제대로된 융합교육이 무엇인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시는 선생님~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선생님을 닮은 불상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한 민규의 글을 보면서
얼마나 선생님께서 학생들을 정성들여 가르치시는지 알 것 같습니다.
오늘도 값진 수업 이야기를 공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태숙님의 댓글

정태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께서 힘들께 쌓아올린 노하우들을 풀어주시는
윤은경 선생님께 항상 감사드리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떠올려짐에 또한 감동입니다.
그 많은 학생들이 한자속독반으로 몰리는데는
절대적인 선생님의 아이들의 대한 사랑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항상 닮고 싶은 선생님 앞으로도 많~이
공유해주세요~ ^^

유선희님의 댓글

유선희 | 서울금천,성북,구로,영등포구,경기광명,용인본부 작성일

윤은경 선생님*^^* 반갑습니다^^
과학적인 독서방법(한글부교재)을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계시는 노하우를 공유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의 글을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네요^^
사랑스런 꿈나무들과 최선을 다하여 행복하게 수업하시는
윤은경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 저또한 행복해진답니다.
수업에 적용도 해보고 많이 배울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배들에게 꿈을 꾸며 나아갈 수 있도록
한자속독 비전을 제시해 주시는 윤은경 선생님과
운암초 한자속독부 꿈나무들을 마음을 다해 응원합니다.
윤은경 선생님의 행복과 승승장구를 기원드립니다*^^*



박진수님의 댓글

박진수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1월 월례회때 과학적인 독서방법에 대한 선생님의 수업 노하우를 들으면서
내가 적용해야할 것, 내게 부족한 부분을 적느라 정신없이 바빴었는데....
수업현장을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자료를 보여주시니 넘~감사합니다.
열심히 배우고 따라가겠습니다~~^^
감사해요 선생님

김정아님의 댓글

김정아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이런글을 언제 또 올려놓으셨는지...
잠깐 사이에 좋은글을 놓칠뻔 했습니다^^
부교재시간에 논술제목 따로 주지 말고 이걸 활용해봐야겠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김보경님의 댓글

김보경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아이들의 생각적기가 너무 궁금했는데
좋은자료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부교재를 활용하여 좋은 융합교육 실천을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