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자속독교육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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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10-05 16:34 작성자노선봉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댓글 12건 조회 9,668회

우유한잔의 기적(결초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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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한잔의 기적 >>

/ 결초 보은 (結草報恩)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의 설립자인 하워드 켈리

켈리는 1856년 뉴저지의 캠던에서 설탕 도매인인 아버지와 청교도 목사의 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언어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고, 15살 때 대학에 입학 할 정도로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1880년 여름 켈리는 학비 때문에 방문판매를 시작하였는데 이집 저집 문을 두드리며 물건을 파는 가난한 학생이었습니다.

“하나라도 팔아야 할뗀 데……”

하지만 하루종일 단하나도 팔지 못하고 ,허기는 밀려 왔습니다.

주머니 속에는 동전 한 닢 밖에 없는 상황에서 남의 집 문을 두드렸습니다.

“죄송한데 물 한잔만 줄수 있나요?”

허기를 달랠 물한잔이 절실했던 그에게 소녀는 우유 한잔을 건냈습니다.

소녀는 그의 배고픔을 눈치 챘던 것이었습니다.

허겁지겁 우유를 마신 하워드는 “고마운데. 근데 …얼마를 드려야 할까요?”

그러자 소녀는 대답했습니다.

“엄마가 친절을 베풀 때는 돈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가르치셨어요.”

하워드 켈리는 ‘소녀의 말’에 큰 감동과 깨우침을 얻었습니다. 그 후 수십년 후 권위 있는 산부인과 의사가 되었는데, 어느날 박사님 먼 도시에 희귀병을 앓고 있는 여환자가 있는데 그곳에는 치료를 포기했고,선생님께서 꼭 와주셨으면 하는 연락이 왔습니다.”

켈리는 두말없이 환자에게로 달려갔습니다. 환자의 상태는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였지만, 하워드 박사의 헌신적이 노력과 진료로 완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기쁨도 잠시 다시 절망에 빠졌습니다. 병원에서 청구한 고액의 치료비 때문이었습니다. “병원비를 갚으려면 아마 평생을 바쳐 일해야 겠지”

그러나 청구서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하워드 박사는 귀퉁이에 뭔가를 적어 환자에게 보냈습니다.

엄청난 치료비를 걱정했던 그녀는 청구서를 열어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날” 한자의 우유로 치료비는 모두 지급 되었습니다.”

그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완치가 되었지만 병원비 감당이 어려웠던 그녀는 다름아닌 하워드 박사애게 우유 한자을 건네 주었던 소녀였습니다

그 옛날 자신에게 ‘우유 한잔의 친절’을 배풀어 준 환자가 바로 그 소녀였다는 것을 하워드 켈리박사는 알았고 그 친절함을 잊지 않았으며 받은 선행을 그대로 돌려 준 것입니다.

l 하워드 켈리

홉킨스 병원의 창립(1893년) 멤버로 30년 동안 창의적인 수술방법과 방광경(오줌보를 들여다 보는 내시경)을 비롯한 많은 수술 도구를 발명했고 미국에서 처음으로 제왕절개 수술을 성공시켰으며, 미국에서 최초로 코카인 마취와 라듐을 이용한 동위 원소치료를 시행하여 산부인과 의술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