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는 대구 **초에서 공개수업이 있었습니다 어머님들께는 공개수업 안내을 드렸지만,

아이들에게는 따로 공지 하지 않았습니다.

수업 중에 아이들이 “선생님 오늘 공개수업이에요?”라고 묻기에

“네,오늘은 공개수업입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이야기 하지 않았죠??? 왜 그럴까요??” 라고 물어보니 아이들이 대답합니다 “하던대로 공부하면 되니까요!!” 라고 말합니다.

당연하죠, 우리 수업은 미소와 예절만 있으면, 누구든지 즐겁게 수업 할 수 있으니까요~

공개수업이 한창 진행되던 중 교실 뒤 쪽을 보니, 교감 선생님이 웃고 계셨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교무실에 가니 새로 부임하신 교감 선생님께서 수업이 재미있네요 라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즐겁고 신나게 수업을 마치고 나니 학부모님께 문자가 한통 왔습니다.

"1학기때도 감동받고 지금역시.. 존경스러울따름입니다. 사실 **이 전학을 생각하고 있는데

선생님때문에 진지하게 고민해봐야할듯싶습니다. **이가 한자속독을 너무좋아하고..이수업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처음 한자수업 시켜달라는것도 **이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숙제한번 체크해준적없었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그 하나만으로 선생님이 대단하신분이 아닌가했습니다.

덕분에 한자를 좋아하게되고 하나씩 단계를 올라가는모습에..감동받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늘 그대로 변함없이 아이들을 위해 신경써서 수업하시는모습에 또 한번 감동받았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이가 성장하면서 좋은인연으로 늘 좋은 제자로 남을수있기를 바랍니다.

  같은 여자로써 멋있었습니다^^♡♡ 팬클럽 회장되어야겠습니다.^^"

이렇게 문자가 왔습니다 아이들과 호흡하며 교수님께서 알려주심 교육철학으로 수업 했을 뿐인데

어머님들께 과찬을 받으니 얼떨떨 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주어진 제 자리에서 한자속독의 철학으로 함께 성장하는 한자속독 전문 강사가 되겠습니다.

전국의 모든 선생님,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