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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9-30 09:27 작성자진옥란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댓글 1건 조회 3,550회

내가 만난 방과후 선생님^

본문

 9월 초에 방과후 선생님들의 연수가 있었습니다.

 장소는 "양산교육지원청"

 먼저 다녀온 선생님들이 산 꼭대기에 있고 버스도 잘 안 다닌다고.....

 화.수 이틀인데 다른 선생님들은 모두 화요일 가시고 저 만 수요일 수업이라

 혼자 갔는 데 ....

 첫 길이고 찾기도 번거롭고 해서 차는 학교에 놓아두고 택시를 탔는 데~

 택시비가 19250원~~~~^^^

 갈 때가 또 걱정~~ ~ 택시도 없고~ 앞에 혼자 오신 선생님과 이런 저런 얘기 끝에

 힘들게 왔다니까 흔쾌히 갈때 자기 차로 버스 정류소 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신도시에서 독서논술을 가르치신다는 선생님은 서울 말씨에 아주 심성이 좋으셨습니다.

 갈 때는 같이 이런 저런 방과후의 어려운 점도 같이 이야기하면서 ...

 가장 공통점은 역시 면접이었습니다. 같은 학교 선생님은 유능하신데 면접에 떨어져서

 일주일을 울었다고... 언제나 면접에서 해방될수 있을 련지...

 학교도 다르고 가르치는 과목도 다르지만 방과후 교사라는 공통분모 속에서

 서로 진솔하게 이야기 했던 것 같습니다...

 한 번씩 생각나는 멋진 분이셨습니다....!!!

 

댓글목록

최석님의 댓글

최석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작성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연수 하시면서 좋은 인연을 만나셨네요.
어느 일이나 고비가 있고 그것을 헤쳐나가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것이겠지요.
추수의 계절인 10월, 선생님의 가르침이 친구들에게
잘 전달되어 학습능력향상으로 좋은 결실이 맺어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