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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5-19 23:53 작성자안원주 | 대구교육본부  댓글 2건 조회 3,727회

선생님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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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자속독강사 안원주입니다.

방과후한자속독 강사를 시작한지 어느 덧 햇수로 5년 차에 들어가지만 남들보다 화려하게 잘 하지도 뛰어나지도 않지만 묵묵하게 선생님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공부해가는 제 자신에게 칭찬과 용기를 주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한자속독 샘을 하면서 늘 고민했던 부분이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무엇을 해야 아이들이 좋아할까'  누구나 다하는 고민일 겁니다. 처음에는 이것때문에 가슴앓이도 많이 하고 좌절도 해보고 '나는 왜 다른 샘들보다 못할까','능력이 없나보다' 고민도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말썽피우던 아이들을 혼내고 온 날이면 저 또한 하루 기분이 엉망이었습니다. 그러기를 어영부영 정신없이 2-3년이 지나고 나니까 말썽피우던 아이들이 조금씩 나아지는 걸 보며 또 용기를 내게되었으며 그런 날들이 하루하루 쌓여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방과후 수업을 한 지 2-3년이 지나고 나니까 어느 덧 나의 모습에서도 강사가 아닌 선생님의 모습이 보여지는 것을 저 스스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정말 아이들 하나하나가 너무 예쁘고 말썽피우는 아이들도 그 친구가 '왜 저런 행동을 할까' 그 아이의 겉행동이 아닌 마음을 보려고 노력하는 저의 모습이 많이 성숙해지고 있었습니다.

조금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가 보이면 저 친구도 집에서는 참 귀하고 예쁜 자식일텐데 하는 짠한 마음이 들어 한번 더 안아주고 들어주게 되고 한가지라도 더 칭찬해주려고 노력합니다.

한자속독 샘을 하면서 변해가는 저의 모습에 감사하고 5월 스승의 날을 지나며 정말 내가 아이들에게 스승으로서의 모습을 갖추도록 노력해서 아이들에게 도음이 되는 진정한 선생님이 되고자 한번 더 다짐을 해 봅니다. ~~  

댓글목록

최석님의 댓글

최석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작성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요즘 강사분들은 많지만 진정한 스승은 드문 시대입니다.
공부 잘하기만 가르치는 것은 강사의 역할이고,
우리 아이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진짜 교육
하는 것은 참 스승입니다.
안원주 선생님을 비롯하여 우리 최정수한자속독 선생님들은
인성의 바탕에서 그 위에 공부를 덧씌우는 전인교육의
참 스승입니다.
지금까지 잘해오셨듯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세요.

정태숙님의 댓글

정태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안원주 선생님의 마음이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가득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마음이 있기에 누구보다
멋진 선생님이 되고계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