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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5-01 21:35 작성자박수연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댓글 3건 조회 4,002회

제 꿈이 뭔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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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뛰어놀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방과후에서 한자를 가르친다는 일!

학교수업 마치고도 다시 학원 스케줄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에게 한자를 한자라도 더 가르치려고 했던 저의 열정이 어느 땐 미안함으로 다가올 때도 있었습니다.

최정수 한자속독으로 프로그램을 변경하고 난 뒤에는 저의 열정이 미안함에서 가슴 찡함으로 다가옵니다.

작년 9월에 만난 신*초등학교 *준이는 처음에 한자교실에 들어와서 가만 앉아 있지 않는 개구쟁이였는데 지금은 저에게 오히려 힘이 되어 주는 학생입니다.

선생님 제 꿈이 뭔지 아세요? 한자 선생님이예요 ~~

귀엽기도 하고~~ 저에게 자신감을 주는 *준이 말 한마디에 더욱 열심히 수업준비를 해야겠다는 다짐까지 하게 만듭니다.

얼마 전에는 선생님! 한자교실 앞에 다른 아이들이 왜 보고 있는지 아세요? 한자수업이 재미있게 보여서 보고 있는 거예요! 그날 더운 날씨에 사실 너무 지쳤는데 학생이 저에게 말 한마디로 피로를 날려 줬답니다.

#발명특허 융합프로그램으로 한자를 게임하듯이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여 기억된 한자만 바르게 쓰기

#매 시간 동기부여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자기주도학습의 힘을 길러 주기

#무엇보다 중요한 프로그램 속에 스며들어 있는 웃음,긍정,배려,정직,확신

한자속독 기본자세로 인해서 학생들의 마음과 선생님의 마음이 움직이는 수업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수업이 되도록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수업 점검과 준비를 합니다.

                                               최정수 한자속독 전문강사 박 수연​

 

댓글목록

최석님의 댓글

최석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작성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한 학생에게 큰 꿈을 선물하셨네요.
아이들도 우리 한자속독이 재미있고, 특색있는 수업이라
한자교실 앞에서 서성이며 보았나봅니다.
선생님, 싱그러운 5월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귀선님의 댓글

김귀선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박수연 선생님. 반갑습니다.
아이들의 좋은 방향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
지도 강사로서 뿌듯함을 느끼게 됩니다.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던 친구가 한자선생님이 되고 싶은 꿈을
가지게 되었다니 놀랍습니다.
그 동안 선생님께서 많이 참고 기다려 주고
잘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해주신
결과이겠지요.^^
*준이 처럼 보약을 주는 아이들이 앞으로 많이 많이
탄생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이정출님의 댓글

이정출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박수연선생님!
좋은 내용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면서 공감을 합니다.
선생심처럼 한자선생님이 꿈이라는 제자가 나온 것은
선생님의 훌륭한 모습이 입증되는 것이라 여깁니다
작은 것이지만 크게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