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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03-12 23:25 작성자박은희 | 서울강북구,송파구본부  댓글 12건 조회 13,136회

한국을 아십니까? (우리 부모 세대의 애국)

본문

  서울경기 강사과정 개강날, 교수님의 애국심 강의를 듣고 많은 선생님들과 함께 또 한번 감동 받고 비슷한 글이 있어 올려봅니다. 10여년 전의 글인것 같습니다. (작자 미상)

글이 좀 길긴 하네요. 유튜브에 들어가셔서 사진과 함께 보시면 더 감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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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과 50여 년 전 그들은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막 벗어난 그들에게 전쟁은 너무도 가혹했습니다. 어느 누구도 미래나 내일 같은 섣부른 희망의 말들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 내일이란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또 다른 오늘이었고, 그들에게 허락된 것이라고는 생존을 위한 작은 기도뿐이었습니다. 전 세계 어느 나라도 이 나라보다 못사는 나라는 없었습니다. 이들에게 꿈이라고는 오직 굶지 않고 하루를 넘기는 것이었으며, 이 배고픔이 대물림되지 않기만을 바랬습니다. 이들에게 삶은 너무도 가혹했고 이들이 곧 주저앉아 삶을 포기했다 해도 전혀 놀랍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결코 포기하거나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비록 자신들에게는 내일이 없을지라도 자식들에게 있을 내일을 기도했습니다. 당시 유엔에 등록된 나라는 모두 120여 개국. 한국의 국민소득은 태국이 220불, 필리핀이 170불인데 비해 고작 76불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인도 다음으로 못사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었습니다.

 

  1962년 한국은 미국의 방해를 무릅쓰고 같은 분단국인 서독에서 1억 4천만 마르크의 차관을 얻는 데 겨우 성공했습니다. 서독이 필요로 하는 간호사와 광부를 보내주고 그들의 봉급은 차관의 담보로 잡혔습니다. 낯선 땅 서독으로 간 어린 간호사들이 실력을 인정받기 전 맨 처음 한 일은 거즈에 알코올을 묻혀 딱딱하게 굳어버린 시체들을 이리저리 굴리며 닦는 것이었습니다. 광부들은 지하 1000미터 이상의 깊은 땅 속에서 뜨거운 지열을 참으며 죽어라 일했습니다. 이들이 너무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감동하여 서독은 한국 대통령을 초청하였고, 고국의 대통령을 보기 위해 한국인들이 강당에 모였습니다. 연설에 앞서 애국가를 부르던 사람들은 목이 메어 끝까지 노래를 부를 수 없었습니다. 대통령은 준비해간 연설문을 접고 같은 말을 되풀이하여 외쳤습니다.

“우리 열심히 일합시다! 우리 후손들만큼은 결단코 타국에 팔려 나오지 않도록 우리 열심히 일합시다” “무슨 일이든 하겠습니다” 광부들은 서독 대통령에게 큰 절을 올리며 울면서 부탁했습니다. “우리나라를 좀 도와주십시오! 우리 대통령을 도와주십시오!” 목놓아 우는 광부들과 간호사들을 두고 호텔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대통령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뤼브케 서독 대통령은 손수건을 꺼내주며 위로했습니다. “우리가 돕겠습니다. 서독 국민이 돕겠습니다.”

그렇게 한국의 근대화는 서독에 파견된 간호사와 광부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월남전 파병은 한국 경제 회생의 기폭제가 되었고, 참전용사들의 전투수당으로 고속도로가

건설되어 대한민국의 동맥이 힘차게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태양이 작열하는 사막의 중동 건설 현장에서도 피같은 눈물과 땀을 흘리며 밤낮으로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어린 소녀들은 가발공장, 봉제공장, 신발공장, 섬유공장에서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수출상품을 만들어 어린 동생들의 학비를 벌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민주화를 이루어냈습니다.

   1950년, 그로부터 50년 후 나의 조국 대한민국 !

건설산업 규모 세계 3위. 단일 원자력발전소 이용률 세계 5위. 철강 제조 산업 세계 5위. 조선산업 세계 1위. 세계 무역 규모 12위권. 외환 보유 세계 4위. 컴퓨터 보급률 세계 1위. 초고속 통신망 보급률 세계 1위. 학교 정보화 시설 세계 1위. 디지털 기회지수 세계 1위.

   기적을 믿으십니까? 저는 감히 이것이 바로 기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떤 이들은 묻습니다. 한국인들은 왜 그토록 한민족임을 자랑스러워하고 왜그리 애국심을 중요하게 생각하냐고. 나는 오히려 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어떻게 이런 민족을 자랑스러워하지 않을 수 있냐고. 단지 가난을 벗어났기에 우리들을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혈관을 타고 흐르는 가슴 아픈 역사가 다른 이들에게는 반복되지 않길 바라는 고귀한 마음들. 대한민국에게는 그렇게 고귀한 정신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약속합니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좋은 나라를 물려주겠다고. 너희들 또한 충분히 자랑스러워할 만한 그런 나라를 만들겠다고. 사랑합니다! 나의 조국 대한민국!

 

***서울은평, 강북본부장 박은희***

 

댓글목록

박근숙님의 댓글

박근숙 | 서울노원구교육본부 작성일

박은희본부장님 반갑습니다
교수님의 애국심 강의를 듣고 곧바로 좋은 글 올려주신 본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교육은 교육이되 우리 한자속독은 글 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애국을 바탕으로 바른 인성과 나라사랑이 무엇인지를 몸소 실천하시는
 최정수교수님의 큰 뜻을 이어나가야할것입니다
일본에서 권을 팔라고해도 우리아이들에 두뇌를 크게 향상 시켜놓고 난
 10년 20년뒤에 생각해볼 문제라며 거액의 유혹을 물리치시면서까지 오직
한자속독 연구에만 몰두하시는 교수님의 나라사랑이야말로
우리 한자속독 가족  모두가 본받아아야 할 덕목 인것입니다
목숨을 바쳐 하는 애국은 못할지언정 교육의 현장에서
모든 새싹들을 대한의 훌륭한 인재로 키워내기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 하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사랑합니다
나의조국 대한민국이여!
존경합니다
한자속독 발명가 최정수교수님!
그 이름 영원하라!
한자속독이여!
ㅡ 서울 노원본부 박근숙 ㅡ

이상현님의 댓글

이상현 | 광주,전남 작성일

안녕하세요 박은희본부장님
감동의 글을 보고 애국이라는 큰 주제를 생각하게 됩니다
한자속독의 깊은 교육의 뜻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더 나아가 저의 행보에 더욱 힘을 실어야겠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말에 가슴뛰고 한자속독이라는 말에
뭉클함은 다른 모든 선생님도 그러시겠지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광주전남 이상현

형석경님의 댓글

형석경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박은희 본부장님. 반갑습니다
우리 나라 대한 민국의 위상이 높아진건 사실이나
아직도 우리 나라 대한 민국의 위상을 더 놓여야 할
필요성은 요소요소에 있지요
그 많은 요소중 올바른 인성교육의 바탕에서 애국심을
기르게 하는 요소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애국은 그 나라의 존폐에 큰 영향을 미쳐 초등학생때부터
나라의 소중함을 필히 가르쳐야 합니다
힘있는 나라가 제대로 버티고 있고서만이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어깨에 힘을 주고 당당히
나다닐수가 있으니까요
교수님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 "애국심"은
익히 알고 있는 바와 같이 남다르십니다 
눈앞의 이익에 초연할 수 있는 사람이 드문 요즘
시대에 귀감이 되는 일입니다
이 높은 뜻을 잊지 말도록 명심해야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강의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부산 서부 형석경

전선주님의 댓글

전선주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

박은희 본부장님^^
애국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이제은 우리나라의 미래 새싹들에게 명품한자속독을
전파시켜서 올바른 인성과 명석한 두뇌와 집중력을 키워서
세계를 리드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것이 애국이라 생각합니다.
한자속독 강사로써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서울강남 관악 동작 김포본부 전선주-

황미소님의 댓글

황미소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박은희본부장님 반갑습니다.
올려주신 글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더 우리
부모세대가 지나온 역사의 한페이지를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먼 과거의 우리 역사는
잘 알지만 오히려 우리 부모세대가 겪고 지나온
가슴 아픈 근현대사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번 더 근현대사의 아픔과 자랑스러운
우리 대한민국을 생각하며, 우리 민족의 저력을 우리 미래
세대에게 한자속독을 통해서 가르쳐야 함을 생각합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부산 중부본부 황미소-
관심을 가지고 

하재경님의 댓글

하재경 | 강원,충주,제천본부 작성일

박은희 본부장님 반갑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눈부신 발전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네요.
머나먼 타국에서 힘든날을 몸과 마음으로 견디며 나라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신 우리 부모님 세대 그런 대한민국을 우리는
잘 가꾸고 다듬어 다음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한자속독으로 더 많은 인재를 길러내고
긍정적이고 친절한 그리고 배려심 있는 사람들이
사는 나라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ㅡ강원,충주,제천교육본부장 하재경ㅡ

남경림님의 댓글

남경림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작성일

안녕하십니까? 저는 동아대55기 남경림이라고 합니다. 이 글을 읽으니 감동이 밀려옵니다.
저는 남달리 외국에서 고생을 많이 해 본 터라 더욱 나라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근래엔 우리나라사람 모두가 그 마음을 많이 잃은것같아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풍족한 삶이 주는 안락함 때문일까요?
박은희 본부장님과 같은 나라를 아끼고 사랑할줄아는 사람이 있는 한
그래도 우리나라는 희망이 있는 것이겠지요?

조현아님의 댓글

조현아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박은희 본부장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지금을 살아가는 세대로써
과거와 미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저도 그들처럼 가슴뛰는 한국인의 자세로
오늘을 생각하며 살겠습니다.감사합니다!
부산중부본부 조현아

한시윤님의 댓글

한시윤 | 경기안양시군포시교육본부 작성일

박은희 본부장님
좋은글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전직 선생님의 포스가~~
우리 나라에 대한 애국심이 막~ 솓아 나네요.
한자속독을 잘 가르쳐 애국하여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기 안양.군포본부 한시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 대전시,세종시,청주시,공주시,부여시본부 작성일

박은희본부장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영화 "국제시장"을 보며 흐르는 눈물에 당황했었는데...
이 글에서도 막 밀고 올라오는 뜨거운 무엇이 있네요.

내 자식들에게, 우리 후세들에게 더 좋은 나라, 자랑스러운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
오늘 조금 더 진지하게 고민하고 내일 조금 더 노력하겠습니다.

두뇌계발 한자속독이 초등학교 의무교육이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대전세종 교육본부 박태원

안주희님의 댓글

안주희 | 서울서대문구,용산구본부 작성일

박은희 본부장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선생님 글 읽으며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대학생때 유럽배낭여행가서 퀼른에서 지낸 집 남편이 광부 부인은 간호사 였습니다
갑자기 보고싶어지네요
박은희 본부장님 좋은글 감사하고 좋은 추억 생각나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서울 서대문용산 본부장 안주희

조성은님의 댓글

조성은 | 서울강북구,송파구본부 작성일

# 박은희 본부장님! 안녕하세요?*^^*

올바른 인성교육의 바탕에서 좌뇌, 우뇌 활동 증진으로 두뇌가 계발되어, 집중력이 강화되므로,
국어, 영어, 수학 등 모든 공부를 잘 할 수 있으며, 덤으로 한자는 빠르게 습득, 장기 기억되고,
동시에 정확한 안구훈련이 병행되므로 독서능력이 크게 향상되는  융합프로그램으로,
 또한 항상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동기부여를 통해 올바른 인성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 나라와 세계를 위한 인재를 키워내는 한자속독™ 참다운 교육의
훌륭한 교육자로서, 좋은 글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서울 은평구, 강북구 교육본부 조성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