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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정보

작성일2015-04-01 21:18 작성자김경미 | 대구교육본부  댓글 24건 조회 23,962회

대구에서 한자 속독 선생님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건...

본문

어느새 개나리가 꽃 봉우리를 틔우고, 벗 꽃이 만개한 건지...

여느 해보다 긴장감이 높았고, 수업에 집중해야했던 20153월이 오늘로 막을 내립니다.

올해 ㅅ초와 ㅊ초 두 개교를 개강하게 되면서,

길 가의 꽃이 피고 지는지조차도 모를 만큼 긴장해야 했던...

전년의 편안한 3월 개강과는 사뭇 다른 개강을 했습니다.

ㅅ초는 한자속독부를 개설해 수업하게 된 학교라면,

ㅊ초는 20151회 한자부 강사모집공고에 지원서를 내어 수업하게 된 학교입니다.

전년까지 수업하던 ㄷ초에서 주2회와 주1회 수업을 진행했던 터라,

본부장님과 의논 후 주1회 수업을 할 수 있는 소규모 학교에 지원하게 된 거였죠.

소규모라함은수요자가 적다는 일반적 논리가 적용 될 수 있다는 전재 하에

3월 첫 분기 수강생 모집 안내문이 나갔습니다.

모집기간 일주일동안 단 한통의 상담 문의가 없어

마음속으로 개강 할 수 있는 최소 인원만을 바라고 바랬죠.

일주일 후 수강명단을 받고, 어찌나 놀랐던지...

개강인원이 자그마치 31
( 새 학교를 개강하게 되면서 수강인원이 전 년만 못한 3월이 될꺼 란 염려는 기우가 되었고

   저는 올 해도 여전히 150여명의 아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

방과 후 전담선생님의 실수로 잘못 전달 된 두 개의 타 부서 수강인원을 보니,

우리부서의 절반!

대박이라는 소리가 절로 날만한 인원에 기쁨 두 배는 짧은 순간이었고,

도대체, ? 라는 궁금함과 함께 걱정이 앞섰습니다.

면접 때도 “6명 미만이어도 수업 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았고,

교장 선생님과 면담 때도 부모님들은 한자수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학생들이 꾸준히 오래하지 못해 인원이 늘지 않더라.”

앞으로 부모님도 만족하고, 학생들이 즐거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는 당부의 말씀까지 들었는데...

도대체, ? 이런 인원이...

전년 4분기 24명으로 종강하고 강사까지 바뀌었다면
3월 개강엔 전년보다 인원이 줄어 들만도 했었는데...

한자속을 경험하지도, 내가 하는 수업을 겪어보지도 않았는데

이 뜨거운 열기는 뭐지?

궁금증은 찾아야했고, 걱정은 떨쳐야했기에 

개강 전 안내 메시지를 꼼꼼히 챙겨 보내고,

개강 첫날 수업소개 및 준비물 안내장을 학생들 편에 보낸 후 다시 안내 메시지 발송

개강 첫 시간부터 시작한 부모님들과의 상담전화!

그 과정 속에서 도대체, ? 라는 의문을 지울 수 있었습니다.

1. 한자속도의 위력

한자속독이 좋다는 소문을 들었다.

( 대구시내 초등학교 200여개 중 50%의 학교에 한자속독이 개설 되어 있는바,

너무도 당연한 일. )

친구 아이가 타 학교에서 한자속독 수업을 듣는데, 너무 좋다고 했다.

(  ㅁ초입니다  -  대구  본부 김도연 선생님께서 수업하는 학교 )

 

2. 안내문의 효과

(대구엔 여러 개의 안내문이 있는데, 그 중 제가 즐겨 쓰는 안내문을 전면에

후면엔 첫 개강이라 한자속독이 궁금해요안내문을 실었습니다.)

안내문 속 한자 교육 방법이 일반 한자 교육법과 달랐고, 마음에 들었다.

한자와 독서 교육까지 할 수 있음이 좋았다.

좋은 거 같아서 일단 시켜보고, 아이의 반응을 살피겠다.

3. 내가 한 노력 

수업 전부터 꼼꼼히 챙기시는 모습에 믿음이 간다.

첫 수업 후 수업이 어땠냐고, 주위 엄마들이 묻는다.”

우리 아이 잘 가르쳐 주시면, 입 소문 많이 내겠다.^^

⓸ 어머님들의 교류가 많은듯 이런 뜻밖의 메세지도 받게 되고..

    (선생님이 보내는 메시지가 저에겐 전달되지 않아요. 전화번호 확인해 주세요.)
등등의 이유로 한자 속독을 신청했습니다.

 ~~~
대구에서 한자 속독 선생님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건...

타 학교에서 수업 하는 선생님들의 수업 진행 방법이나 실력이 일취월장함에

나 또한 게을러서는 아니 됨을!

( 2015년의 교육적 화두 - 창의적 사고력향상을 위해 생각하고, 실천하고 )

타 학교 선생님이 기울이는 정성만큼 나도!

상담을 통한 학부모 관리와 학생들 마음을 알아주는 마음관리까지!

( 전년도, ㅁ초에 개강한 김도연 선생님의 무한 노력과 집중을 난, 알고 있는데..

나더러 그걸 해 달라는 말씀.. 목이 성해나지 않을 듯... 그래도 나도 해야는 일! )

나의 한 마디가 아이에게 학부모님께 전달되는 위력이 어마 무시함에

늘 아이를 사랑하는 자세를 유지해야함을!

~~ 

대구에서 한자 속독 선생님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건...

자랑스럽고 보람 찬 일입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


한자속독에 대한 궁금증은 확신으로 바꾸고,

한자속독에 대한 믿음은 더욱 굳건히 하며,

아이들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올 해 ㅊ초에서 새로운 한자속독의 역사를 써 보려합니다.

-나는 자랑스런 한자속독 대구 김경미 선생입니다








 

댓글목록

형석경님의 댓글

형석경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김경미 선생님 반갑습니다
올려 주신 글에서 선생님의 단단한 각오와
노력의 의지가 느껴집니다
머지 않아 대구 청림초에서 100인클럽 입성이란
제목이 우리 게시판에 올라오리라 기대합니다
청림초 김경미 선생님 화이팅 !!!
  부산 서부 형석경

서순자님의 댓글

서순자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김경미 선생님 반갑습니다
와글와글 와글 --대구 청림초 하나자속독반에 학생들이 몰려오는 소리입니다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부산서부 서순자-

김종준님의 댓글

김종준 작성일

김경미 선생님! 박식하시고 대구본부의 한자속독교육을
선도하시는 모습을 월례연수회때 마다 느꼈습니다.
온갖 봄꽃들이 만발하는 봄 기운따라 사월초, 청림초
한자속독으로 우수한 동량들을 키우실 그 열정에
잔잔한 존경의 변을 드립니다.

곽현숙님의 댓글

곽현숙 작성일

김경미 선생님~ 너무나도 바쁜 3월을 보내셨을듯 합니다.
지금 대구에는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가 만개하여 자연히 눈길을 빼앗기게 됩니다.
그것조차 볼 여유 없이 달려오신 3월이 있기에 청림초에서도 한자속독이 굳건히
자리매김하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인것 같습니다.
건강 챙기시며 더욱 화이팅하시는 4월 되시길 바랍니다^^
-대구 곽현숙-


장현미님의 댓글

장현미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아~~감동입니다
선생님을 잘몰랐는데
누구보다 바쁘신거 같던데 베푸는 마음도 당연 최고신거같고
아우라가 뿅뿅뽕 ***
대박은  선생님에게 어울리는 단어이옵니다ㅎ
진정 복받으실껍니다^^
-대구 장현미

김영례님의 댓글

김영례 작성일

김경미 선생님. 안녕하세요?
한자속독  선생님의 긍지와  자부심.선생님의  열정
으로 대구에서는  한자속독의 열풍은 식지 않으리라 생각
됩니다.
더욱더 발전하고 승승장구하시는 김경미 선생님의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정경희님의 댓글

정경희 작성일

봄 춘삼월의 훈풍처럼 선생님의 사랑이 청림초도 한자속독으로
꽃 피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나는 자랑스런 한자속독 선생님이다" 는 말이 진정 어울리십니다.^^
대구-

하정자님의 댓글

하정자 작성일

김경미선생님, 반갑습니다.
언제쯤 선생님 소식을 듣게 될까하고
홈피에 들어 올때마다 구석구석 찾고
다녔답니다. 역시나! 그 내공이 어디
가겠습니까? 전국 강사 연수회를 통해
김경미선생님을 뵐때면 한자속독TM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커다란 아우라
가 느껴지곤 했답니다. 그래서, 저는
선생님을 롤모델로 이미 오래전에
마음속으로 각인시켜두고 뒤따라가고
있습니다. 파이팅!입니다. 그리고,
항상 건강하세요~

- 부산중부본부 하정자 -
 

김여진님의 댓글

김여진 | 경기구리시,양주시,하남시,광주시본부 작성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대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한자속독 강사로 활동하려면
그런 마음가짐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적어 두고 저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길가에 꽃이 피고지는지도 모를만큼 한 긴장들이
보약이 되리라 믿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경기양주본부 김여진-

윤지윤님의 댓글

윤지윤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

김경미 선생님 반갑습니다.
역시 대구본부 대선배 김경미 선생님 대단하십니다.
소규모 학교는 인원이 많이 오지 않을거라는 선입견으로 가지 않으려고 하는 선생님들이 많은데,
첫 수업을 31명으로 시작하시다니 역시 대단합니다.
상세히 적어주신 그 이유 모두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선생님의 노력과 확신이 얼마나 큰지에 따라서 학생은 모여듭니다.
또 좋은 수업이라고 소문이 나기 시작합니다.
한자속독의 우수성을 확신한다면 소규모학교여도 자신있게 가고, 또 인원도 늘릴 자신이 있지요^^
이렇게 훌륭한 한자속독의 대선배 선생님들이 계셔서 오늘도 즐겁습니다.
항상 승승장구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서울 강남구,동작구,관악구, 경기 김포시교육본부장 윤지윤

권현진님의 댓글

권현진 작성일

김경미 선생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한자속독의 위력도 대단하고, 선생님의
노력도 대단하십니다.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제 자신을 뒤돌아보게
됩니다.
저도 항상 이 글 맘에 새기면서 수업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중부본부 권현진-

우정미님의 댓글

우정미 | 대전시,세종시,청주시,공주시,부여시본부 작성일

김경미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글 속에서 한자속독에 대한 굉장한 열정이 보입니다.
끊임없이 노력했기에 당연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꽃봉우리를 터트리고 만개하듯 절정의 시기를 지나 선생님께 덧없는 기쁨을 주는 한자속독부 학생들이 얼마나 이쁜지 상상이 갑니다.
선생님의 수업을 받고 훌륭한 인재가 되길 기원드립니다.

-경남본부 우정미-

전선주님의 댓글

전선주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

김경미 선생님 반갑습니다!^^
와~~ 김경미 선생님 대단하십니다.
선생님 자신이 먼저 한자속독에 대한 확신을 가지면
수업을 열정으로 이끌 수 있으며 그열정은 학생과 학부모님께 전달되어
수강생의 증가로 이어지고 우리는 더 많은 아이들을 인재로 키워낼 수 있기에
한자속독 강사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는 선생님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김경미 선생님 건강하시고 승승장구 하시기 바랍니다.
서울강남 관악 동작 김포본부 전선주-

임혜란님의 댓글

임혜란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

김경미 선생님 반갑습니다~
대구에 한자속독강의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요~^^
한자속독의 위대함을 몸소 가르쳐주고계신 김경미 선생님같으신 분이 계셔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 한자속독의 위대함, 끊임없이 노력하는 선생님, 협회에서 꾸준한 뒷받침!
이런 삼박자가  학부모들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큰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열심히 해주시는 선배님들 덕에 저희 후배들도
많이 배우고 조심스레 숟가락을 얹으며 따라가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시기를 기원합니다~^6
-서울 강남 동작 관악 경기김포 임혜란-

류영옥님의 댓글

류영옥 작성일

김경미 선생님 안녕하세요.
대구에서 한자속독 선생님으로써의 자리매김이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너무나도 어렵겠네요.
그런 와중에 선생님의 글을 보니 선생님의 열정 넘치는 모습이 눈앞에 그대로 펼쳐지는것만
같습니다. 선생님의 이런 열정 이런 각오 잘 본받아서 한자속독에 대한 확신을 갖고 저도 더욱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 앞으로 더 좋은 소식도 올려주세요.

서울강서 원미본부 류영옥

장병희님의 댓글

장병희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김경미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위력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소문의 소문을 거듭어 한자속독을 수강하는
신입 학교 학생들.. 김경미 선생님의 새로운
날개를 열심히 펼쳐서 날아오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부산중부본부 장병희-

원효숙님의 댓글

원효숙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김경미선생님 반갑습니다.
선생님께서 그만큼 노력을 하셨기에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저두 선생님을 본받아 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부산 중부본부 원효숙-

장경순님의 댓글

장경순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대구의 용 김경미선생님 안녕하세요!
원인과 결과에 대한 꼼꼼한 분석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자기확신까지
매번 풀어 놓으시는 귀한 정보들이
이렇게 감사 할 수가 없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일취월장하는 대구본부의 일원이 된것 또한 감사드립니다.
-대구본부 장경순-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 서울강서구·부천원미구본부 작성일

김경미 선생님!
반갑습니다.
작은 학교에서 첫 개강에 많은 인원이 나온 이유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셨네요.
역시 대구지역엔 한자속독이 널리 알려져 그동안 고생하며 수업을 잘해주신 선생님들의 공로가 1등이네요.
그 다음은 선생님의 철저한 수업 준비와 상담...
올해가 가기전에 더 큰 대박이 예감됩니다.
좋은 소식 또 올려주세요.

서울강서 부천원미 교육본부장 김은주

한시윤님의 댓글

한시윤 | 경기안양시군포시교육본부 작성일

김경미 선생님 반갑습니다.
역시 대구 한자속독의 대단함이 보입니다.
개강의 걱정을 말끔히 날려 버리고 앞으로는 200인 클럽을
목표로 하시겠네요. 아이들과 함께 보람되고 행복한 한자속독의
시간되세요. *^^* 좋은 기운 팍팍 가져 갑니다. 감사합니다.

경기 안양.군포본부 한시윤

윤은주님의 댓글

윤은주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김경미 선생님 반갑습니다
항상 한자속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신 선생님!
작은 학교 첫 개강임에도 많은 인원이 나왔다니 다행입니다
선생님의 끊임없는 수업연구로 인해서 더욱더 많은 인원이
몰릴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좋은 소식 들려오길 기대합니다

대구 윤은주

이승원님의 댓글

이승원 작성일

김경미선생님 안녕하세요?
타의 귀감이 되는 글 잘 읽었습니다.
안산에도 빨리 한자속독이 알려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안산 단원구 교육본부장 이승원

이원우님의 댓글

이원우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역시~~김경미 선생님은 남다르십니다.
그 열정과 확고한 자신감은 배우고 싶습니다.
우리 대구선생님들의 든든한 선배님~~
장문의 글 잘 읽고 두고두고 더 자세히 읽어볼라고
인쇄해서 봅니다..
저도 언젠가 이런 문자를 올려봐야겠습니다..ㅋㅋ
오늘도 열심히~~~
대구---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 강원,충주,제천본부 작성일

김경미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력의 대구본부에서도 휼륭하신 김경미 선생님^^
언제나 열정과 에너지을 보여주시는 선생님을
통해 많은것을 보고 느낍니다.
역시 융합교육 한자속독 선생님을 다르시구나....
멋진글 또한 감사합니다.
많은도움 얻어갑니다.
^^강원 원주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