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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05-28 09:52 작성자김종준 | 대구교육본부  댓글 11건 조회 6,820회

줄탁동시적인 편지 이야기

본문

​ ​안녕하세요~ ​대구본부 김종준이라는 사람입니다.

啐(빨 ‘줄’)과 啄(쪼을 ‘탁’) 同(한가지 ‘동’) 時(때 ‘시’) 사자성어 왈,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병아리와 어미 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뜻으로, 알 속에서 자란 병아리가 때가 되면 알 밖으로 나오기 위해 연약한 부리로 껍데기 안쪽을 쪼는데 이를 ‘줄’이라 하며, 어미 닭이 병아리 소리를 듣고 알을 쪼아 병아리가 알을 깨는 행위를 도와주는 것을 ‘탁’이라고 할 때, 병아리는 깨달음을 향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수행자요, 어미 닭은 수행자에게 깨우침의 방법을 일러 주는 스승으로 비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승이 제자를 깨우쳐 주는 것도 이와 같아서, 시기가 무르익었을 때 깨우침의 길을 열어 주어야 하는데, 이 시점이 일치해야 비로소 진정한 깨달음이 일어난다는 가장 이상적인 사제지간을 비유하는 말에 감히 빗대어, 겨우 2년차에 선 강사 경력이지만,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관점으로 동량들을 대했던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정규 수업시간에서 ‘5월 가정의 달’에 쓴 몇 명의 아이들의 편지글을 정리하여 올립니다.

2학년 6반 박예람, 4학년 2반 박예람 자매: “저는 정말 부모님께 감사드리는 이유는, 낳으시고 길 러주셨고 예쁜 이름까지 지어주셨으며 특히 아빠께선 보통 아빠와는 달리 우리와 잘 놀아 주셔 서 너무 고맙습니다. 한자속독 지도 선생님께서는 늘 칭찬을 많이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한자속독공부를 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2학년 1반 김강민: “한자공부는 힘들어도 재미있고 쉽게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2학년 2반 김민재: “지금까지 8급∼5급까지 잘 가르쳐주셔서 급수증을 받게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초등학생 때부터 중국어도 함께 배워서 중국으로 진출하는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3학년 6반 김다영: “한자속독부 공개수업이 있은 오늘 ‘불평하는 그대에게’라는 영상물을 봤다.

불쌍한 아프리카의 친구들과 우리나라를 비교한 그림들을 보고나서 부모님께 감사했다. 누구보다 더 건강하고 똑똑하게 부러울 것 없이 키워주신 부모님 감사해요. 그리고 사랑해요.”

6학년 1반 권유진: “TO 한자쌤! 안녕하세요? 저 유진이예요.^^ 항상 열심히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 니다. 카네이션 불펜 제가 만든거니깐요 잘 쓰셨으면 좋겠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FORM 유진 올림.”

 

 

댓글목록

서귀자님의 댓글

서귀자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김종준 선생님 안녕하세요.
줄탁동시.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줄탁동시처럼 시기적절하게 글을
올려주신 글을 읽으면서 아~~ 하고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얼마나 오묘하고 절묘한 말인지요.
병아리는 껍질 안쪽에서 나가겠다는 신호를 보내면
어미닭은 밖에서 잘 빠져나올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행위자체가 생각만해도
경이롭습니다.
진정한 스승이란 제자가 가는 길을 잘 파악하고 있어서
적당한 시점에 문을 활짝 열어줄 수 있어야 진정한
스승이 아닌가 합니다. 저도 명심하여 잘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쓴 짧은 편지글도 감동적입니다.
선생님 늘 건강하십시오.
-대구본부 서귀자-

박진수님의 댓글

박진수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반갑습니다. 김종준 선생님
3월 개강할때 우리 아이들과 함께 나누었던 이야기여서
더 공감이 가고 아이들의 미래와 직결되는 한자속독 선생님이라는
이 자리에 더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진정한 스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예쁜 고산초 한자속독반 친구들과
김종준 선생님 화이팅하시고 좋은 소식들로 넘쳐나길
응원하겠습니다.
-대구 박진수-
 

윤은경님의 댓글

윤은경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김종준 선생님~반갑습니다.
마음이 흐트러지거나 나태함이라는 단어가 나를 비집고 들어올때
선생님의 외길을 생각하며 사명감을 일깨우곤 합니다.
줄탁동시라는 강연을 할때도 한줄한줄 적어가며 들었었는데
"시기가 무르익었을 때 깨우침의 길을 열어 주어야 하는데, 이 시점이 일치해야 비로소 진정한
 깨달음이 일어난다는 가장 이상적인 사제지간 "
이라는 말에 가슴이 찡해옵니다.
나는 아이들에게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끼치고 있을까를 생각하는 밤입니다.
두귀를 쫑긋 세우고 아이들의 신음 소리에도 즉각 반응하는
스승이 되리라 다짐해 봅니다.
선생님과 수업하는 고산초 아이들은 너무 행복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대구에서~^

 

이원우님의 댓글

이원우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김종준 선생님 안녕하세요..^^
줄탁동시~~~잊고 있었는데 다시한번 더 마음속에 새겨보며
참 스승의 자세를 다잡아 봅니다
좋은 내용 감사드립니다.
예람, 강민, 민재,다영, 유진이 모두 하나같이 이쁜 모습과 선생님의 인자하심이 그려집니다
예쁜 아이들이 참 스승님과 함께 할수있으니 행운을 안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리라봅니다.
고산초 아이들과 김종준 선생님~~화이팅입니다..
대구본부-

형석경님의 댓글

형석경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김종준 선생님 반갑습니다
무더운 대구 기온 만큼이나 선생님에 대한 사랑의 열기가 대단합니다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 다시 맘에 새겨 보는 
줄탁동시 사자 성어 입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부산 서부 형석경

원화자님의 댓글

원화자 | 서울중랑·강동, 경기남양주·가평 본부 작성일

"시기가 무르익었을 때 깨우침의 길을 열어 주어야 하는데"
이 말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한자속독교육으로 황금시기의 아이들에게
교육이 끝없이 이어지도록ㅡㅡ인내와노력으로 배우겠습니다
서울 중랑본부 28기생 원화자

박순조님의 댓글

박순조 | 포항,경주교육본부 작성일

김종준선생님 안녕하세요^^
아이들에게 선생님의 영향력은 참으로 큰 것인데
나는 어떤 선생님으로 기억되고 있을까 반문해봅니다.
줄탁동시
알고 있었지만 다시 그 뜻을 새겨 보며
시기가 무르 익었을 때
승급도 제때 제때 해주며 늘 한아이 한아이에게 최선을
다하는 멋진 한자속독전문선생님으로 최선을 다해야 겠다고
다짐합니다.
김종준선생님 늘 화이팅입니다^^
포항경주교육본부 박순조

한시윤님의 댓글

한시윤 | 경기안양시군포시교육본부 작성일

김종준 선생님 안녕하세요.
어머 감동입니다. 줄탁동시~ 한자속독에 너무 잘 어울리는 4자성어
인듯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두뇌계발만큼 제일 과제가 따로없죠.
한자속독에 푹~ 빠진 아이들의 눈동자가 보이는듯 합니다.
열정을 다해 오늘도 열심히 배우고 또 가르치시는 선생님께 박수보내드려요.
무더운 요즘 날씨 건강 관리 잘하세요. 화이팅입니다.

경기 안양.군포본부 한시윤

김영례님의 댓글

김영례 | 광주,전남 작성일

김종준 선생님 안녕하세요?
요즘 더운 날씨 만큼이나 열정으로 가르치시는 선생님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앞에서 잘 끌어주고 뒤에서 잘 따라오는 제자와 스승의
참다운 사제의 관계가 생각납니다.
좋은 동기부여로 활용하겠습니다.
광주 전남 김영례

이향동님의 댓글

이향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 안녕 하십니까.
평생 교육자의길로 살아로신 선생님의 가르침이
예람이,강민이,민재, 다영이,유진이에게
커다란 인생의 지침이 될거라 믿습니다.
선생님 .건강하십시오^^

-대구본부-

유선희님의 댓글

유선희 | 서울금천,성북,구로,영등포구,경기광명,용인본부 작성일

김종준 선생님*^^* 반갑습니다^^
줄탁동시의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이들 한명,한명의 지도와 관리가 참으로 소중하구나
깨닫고 있습니다. 한순간도 흐트러질수 없기에 늘 긴장하며
수업하는 한자속독TM수업,전문강사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늘 배우며 뒤따라갑니다.
선생님의 승승장구를 기원드립니다.
-서울 성북본부 유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