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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정보

작성일2015-09-04 22:30 작성자이상욱 | 충남본부(서산,당진,계룡,천안,아산)  댓글 20건 조회 32,401회

조선시대의 다독왕 김득신을 아시나요?

본문

https://www.youtube.com/watch?v=B7NTr2795dc

위의 URL주소는 김득신에 관한 동영상 주소입니다.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롤로그~~~

김득신에 관해서는 제가 독후감을 쓴 48분 기적의 독서법에도 나오는 인물입니다.​

충북 증평군이 17세기 조선시대 대표적 시인이었던 김득신 알리기에 나섰다.증평군은 창조 지역사업의 하나로 ‘스토리텔링 농촌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는 이 사업은 지난 3월 전국 창조지역 담당 공무원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됐고 올해 전국 지역발전사업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6억원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군은 지난 6월 증평읍 율리에 김득신 이야기 동판과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또 김득신 독서서당, 김득신 알리기 프로젝트, 김득신 가족나들이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김득신 독서서당은 율리 일대와 삼색마을공동체회관에서 초등학교 4~6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김득신 관련 영상물 시청, 김득신과 떠나는 역사여행, 김득신 스토리 탐방(김득신 묘, 별천지공원, 둘레길 걷기) 등으로 진행된다. 김득신 가족나들이는 9~10월에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증평지역 40가족 160명을 초청해 공예체험, 캐리커처 그리기, 김득신 캐릭터 탁본 뜨기 체험 등을 준비했다.군은 또 김득신 알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음 달 15일과 16일 증평 군립도서관에서는 김득신을 소재로 한 1박2일 행복 독서캠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득신은 임진왜란 때 진주성 대첩을 이끈 김시민 장군의 손자로, 17세기 대표적인 시인이다. 백이전(伯夷傳)을 무려 11만번이나 읽어 ‘조선의 독서광’으로 유명한 김득신은 증평에서 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증평읍 율리에 그의 묘가 있다.

세상에는 여러종류의 사람이 있다.

한번 척 보고 다 아는 천재도 있고 죽도록 애써도도무지 진전이 없는 바보도 있다.

정말 갸륵한 이는 진전이 없는데도 노력을 그치지 않는 바보다.

끝이 무디다 보니 구멍을 뚫기가 어려울뿐 한번 뚫리게 되면 크게 뻥 뚫린다.

한번 보고 안것은 얼마 못 가 남의 것이 된다.피땀 흘려 얻은 것이라야 평생 내것이 된다.

조선의 독서광 백곡 김득신은 자못 엽기적인 독서가다.

아이큐가 절대로 두자리를 넘지 않았을것이 분명한 그는 평생을 두고 잠시도 쉬지 않고 노력에 노력을 거듭했다.

김득신은 임진왜란때 진주성을 지키다가 전사한김시민 장군의 손자이다.

타고난 머리가 둔재라 서당의 선생마져 가르치기를포기했다.그러나 그의 아버지 김치는 머리가 모자라는 자식을 나무라기 보다는 늘 용기를 북돋우고 '너도 잘 할 수 있다'는 신념과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

역대 시화 속에는 믿기지 않는 그의 둔재와 무식한 노력이 전설처럼 돌아다닌다.

한사람의 인간이 성실과 노력으로 이룰수 있는한계를 그는 보여준 사람이다.

그가 어떤 사람인지는 다음의 독수기 한편만 읽어봐도 알수 있다.

백이전을 1억1만 3천 번을 읽었고 노자전, 분왕, 벽력금, 주책, 능허대기, 의금장, 보망장 은2만 번을 읽었다.

만번 이하로 읽은 것은 아예 꼽지도 않고 만번 이상 읽은 36편의 문장의 읽은 횟수를 적은 글이다.

그는 <백이전>을 1억 1만 3천번 읽은 것으로 이름났다.이때 1억은 지금의 10만을 가르키니 실제로 그가읽은 횟수는 11만 3천 번이다.도대채 김득신의 미련이 아니고는 언감생심꿈도 못 꿀 일이다.

그 자신도 이것을 자부해서 자신의 거처에 "억만재" 라는 당호를 내걸기 까지 했다.

그렇게 떠듬떠뜸 나아간 끝에 김득신은 스물이 되어서야 비로소 글 한 편을 지어 아버지께 올렸다.

아버지는 그 글을 받아 보고 크게 감격했다.그리고 이렇게 말했다."더 노력해라. 공부는 꼭 과거를 보기 위해서 하는것은 아니다.김득신은 이말을 듣고 너무 기뻐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이후 그는 더욱 분발해서 남들이 즐겨 읽는 글수백 편을 뽑아놓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읽고또 읽었다.

이런 독서법을 통해서 아주 때늦은 나이이지만 59세에 과거에 급제했으며 당대를 대표하는시인의 반열에 올랐다.

"부족한 사람은 있어도 부족한 재능은 없다" 는 말이 있는데,

부족해도 끊임없이 노력하면 어느순간 길이 열린다.

단순무식한 노력앞에는 배겨날 장사가 없다.되풀이해서 읽고 또 읽은 내용이 골수에 박히고 정신이 자라 안목과 식견이 툭 터지게 된다.한번 터진 식견은 막히는 법이 없다.한번 떠진 눈은 다시 감을수가 없다

하지만 그 어려운 책을 몇번 읽고 줄줄 외웠던 천재들의 글은 지금 한편도 전하지 않는다.

남은것은 그런천재가 있었다는 풍문뿐이다.

김득신은 그렇지가 않았다."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는 말이 있다.

조선의 독서광 백곡 김득신의 묘비명에는 이런글이 적혀 있다.

"재주가 다른이에게 미치지 못한다고 스스로한계 짓지 말라. 나처럼 어리석고 둔한 사람도없었을 것이지만 나는 결국에는 이루었다.모든것은 힘쓰고 노력하는데 달려 있다." 고

위 내용은 인터넷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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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 대전시,세종시,청주시,공주시,부여시본부 작성일

이상욱선생님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일전에 증평에서 잠깐 듣긴 했지만 이렇게 훌륭한 분인줄 몰랐습니다.
"부족한 사람은 있어도 부족한 재능은 없다" 이 문구가 가슴에 와 닿는군요.
제가 한자속독tm을 처음 봤을때 놀란 것은 상위 1%나 하위 1%나 모두 자기 위치에서 놀라운 증진을 이룰 수
있는 훈련방법이란 사실이었습니다.

창의 인성 교육소재로 손색이 없습니다.
화이팅!!!
-대전청주세종공주 교육본부 박태원

최현진님의 댓글

최현진 | 광주,전남 작성일

이상욱 선생님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선생님의 글을 찾아보게 됩니다.
오늘은 저에게 어떤 배움을 주실까~ 하는 기대감과 함께..
역시나 오늘도 선생님의 글에서 감동과 배움을 느끼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광주전남 최현진

김명애님의 댓글

김명애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이상욱선생님 반갑습니다~
저두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잘 정리해 올려놓으신 좋은 정보들 덕분에 이상욱선생님 글을 뒤져보게 된답니다.
며칠전 수료는 하였지만 여전히 배움에는 배가 고프네요.
항상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리고, 많이 배우고 내것으로 만들어 소화시키도록 노력하려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부산 57기 김명애

이상욱님의 댓글

이상욱 | 충남본부(서산,당진,계룡,천안,아산) 작성일

김명애 선생님 칭찬주시니 감사합니다.
저야 이제 이달에 연수 딱지를 떼는 초자라서 부족한게 많습니다.
벼가 익을수록 머리가 숙여진고 하는데 그냥 앞서서 있는 그대로 올려 선배님들께 누가 되지를 않는가 염려스럽습니다.
다만 이령게 정리하고 글을 올리다보면 제스스로 공부하면서 많이 알아간다는 즐거움이 있어 올려보느데
혹여 유능하신 선배님들이 우습게 생각하지는 않으런지요
제글을 통해 도움받았다니 그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성공하십시요 김며애선생님!!!!

이상욱님의 댓글

이상욱 | 충남본부(서산,당진,계룡,천안,아산) 작성일

광주전남의 최현진선생님 언제나 제글에 댓글 달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최현진선생님의 열정이 아니라면 불가능이지요
제글에 조금이라도 도전과 도움을 받았다하니 감사합니다,
최현진선생님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유현미님의 댓글

유현미 | 대전시,세종시,청주시,공주시,부여시본부 작성일

역시 대전세종청주공주본부의 브레인~~~이상욱선생님~~^^
감사합니다.^^

대전세종청주공주본부 2기 유현미

이상욱님의 댓글

이상욱 | 충남본부(서산,당진,계룡,천안,아산) 작성일

흐 유현미선생님이 들어 오셨네요.
서울 갔다가 지금 도착했지요.
오는 버스에서 답글을 달았답니다.
시간 때우기네는 최고지요.
오늘 도서관에서 책은 몇권??
흐흐 궁금해요
에디슨처럼 도서관의 모든 책을 다 읽어 버리시기 바랍니다.
아직 젊고 이쁘신 유현미 선생님은
방과후 학교에서도 학생들에게 인기 짱일거야~~~

이점남님의 댓글

이점남 | 광주,전남 작성일

아이큐가 절대로 두자리를 넘지 않았을것이 분명한
그는 평생을 두고 잠시도 쉬지 않고 노력에 노력을 거듭했다.
김득신은 임진왜란때 진주성을 지키다가 전사한김시민 장군의 손자이다.
타고난 머리가 둔재라 서당의 선생마져 가르치기를포기했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 김치는 머리가 모자라는 자식을 나무라기 보다는
늘 용기를 북돋우고 '너도 잘 할 수 있다'는 신념과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
격려와 칭찬, 믿음의 교육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김득신 인물을 통해 동기부여가되고 제 자신도 더 배우고
노력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감사드립니다.
-광주전남 이점남-

장영심님의 댓글

장영심 | 서울금천,성북,구로,영등포구,경기광명,용인본부 작성일

이상욱선생님 반갑습니다.
저 역시 김득신의 이야기는 학교마다 아이들에게 꼭 해주는 이야기랍니다.
아이들이 나중에 김득신 이름은 잊어도 그 아버지 김치는 기억하더라구요.
좋은 이야기 잘 정리해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 장영심-

이지영님의 댓글

이지영 | 대전시,세종시,청주시,공주시,부여시본부 작성일


대전 청주의 영원한 청년 이상욱 선생님 화이팅 입니다~

가장 에너지가 넘치시고 이렇게 좋은자료까지 올려 주셔서 너무 감사 합니다.

- 대전 세종 이지원 _


주성자님의 댓글

주성자 | 포항,경주교육본부 작성일

이상욱 선생님 반갑습니다.
선생님의 올리시는 주옥 같은 말씀 늘 감사드립니다.
아버지의 믿음이 김득신을 큰 사람 되게 만드셨죠..
아이들을 기다려주고 믿어주는 마음을 키워 가겠습니다^*^
포항경주 주성자

안은영님의 댓글

안은영 | 서울강서구·부천원미구본부 작성일

이상욱 선생님~

재주가 다른이에게 미치지 못한다고 스스로한계 짓지 말라. 나처럼 어리석고 둔한 사람도없었을 것이지만 나는 결국에는 이루었다.모든것은 힘쓰고 노력하는데 달려 있다.
너무나 가슴 깊이 와닿는 말이라서 읽고 또 읽고 몇번을 생각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내일 수업하는 아이들에게도 꼭 전해주고 싶고 같이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

- 서울 강서 원미본부 안은영 -

이상욱님의 댓글

이상욱 | 충남본부(서산,당진,계룡,천안,아산) 작성일

안은영선생님!!!
도움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김득신은 제가 살고 있는 충북의 증평군증평읍에서 태어나고
이곳에 무덤도 있답니다.
성공하십시요

이상욱님의 댓글

이상욱 | 충남본부(서산,당진,계룡,천안,아산) 작성일

주성자선생님 반갑습니다....
믿음과 칭찬의 걸작품이지요.
선생님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포항의 김채련 선생님이 지난 부산연수때 2기 팀장이셨는데
아주 훌륭하신 모습이 좋았는데
주성자선생님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해 봅니다.
주성자선생님 화이팅~~~

이상욱님의 댓글

이상욱 | 충남본부(서산,당진,계룡,천안,아산) 작성일

뭐야 이지원 선생님 아직 이름을 통일 안하신거야?
반갑습니다.
한참동안 못봤네요.
다음 2기 수료식에는 꼭 참석하시어 축하해 주실 거지요~~~

이상욱님의 댓글

이상욱 | 충남본부(서산,당진,계룡,천안,아산) 작성일

장영심선생님 반갑습니다.
김득신의 이야기를 아시네요.
제가 살고 있는 증평에서 태어나고 이곳에 무덤이 위치해 있답니다.
금년말에는 증평군에서 김득신서당도 와공하여 청소년교육당으로 활용할 계획이랍니다.
장영심선생님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이상욱님의 댓글

이상욱 | 충남본부(서산,당진,계룡,천안,아산) 작성일

이점남선생님  반갑습니다.
그래도 제글에 항상 댓글을 달아 주시니 감사하고 좋습니다.
이점남선생님의 송공과 관주전남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이미라님의 댓글

이미라 작성일

맞습니다.  "부족한 사람은 있어도 부족한 재능은 없다"  격려가 됩니다.  잘 읽었습니다.

남경화님의 댓글

남경화 | 고양(일산),파주본부 작성일

부족함 가운데 갈급함이 많은 저같은 사람에게 정말 자극이 되고
감동을 주는 옛 선비의 모습에 숙연해집니다
이런 귀하고 좋은 자료를 기꺼이 공유하는 장에 올려 주시니 한자속독TM에의
길을 가는 이 시간이 참 뿌듯합니다
같이 해주어서 참 고맙고 감사합니다
크게 한 획을 긋는 훌륭한 강사로 거듭 나시길..
홧팅입니다

김채련님의 댓글

김채련 | 포항,경주교육본부 작성일

이상욱 선생님
올려주시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매번 댓글을 달지는 못하지만
저 선생님의 팬이 되고 말았답니다.
지난 연수회때 뵙던 기품있으신 모습이 떠오릅니다.
선생님이 계셔서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