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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9-29 12:16 작성자김미경 | 대구교육본부 댓글 1건 조회 3,047회기쁨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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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가 온다
카독이 온다
"선생님 합격했어요. 감사해요"
"저 합격했어요 선생님"
이 말만큼 기쁜 소식이 있을까?
어머니로 부터 전화가 온다
" 다 선생님 덕분이라고?"
고마운 표현이지만 새삼 나를 돌아보게 된다
과연 내가 해준 것이 뭐가 있을까?
가을 색이 짙어갈 수록
바람이 더 강해질 수록
나 또한 더 깊어지고
아이들과 함께 아름답게 영글어가기를 바랄뿐~
댓글목록
장현미님의 댓글
장현미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어머^^샘 우째 이렇게 글솜씨가 좋으세요
시를 읽는 줄 알았습니다^^
저는 이번 문자 구경을 못하였습니다ㅎㅎ
선생님보다 노력과 지도가 많이 부족하였나봅니다
분발하겠습니다 샘^^따라쟁이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