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작스런 폭우와 강풍에 다들 괜찮으시지요?

4월부터 시작된 공개수업이라는 태풍이 드디어 오늘 끝이 났습니다.

1학기 마지막 공개수업이라 평소의 배는 떨렸습니다.

연이틀 공개수업 악몽도 꿨습니다.

최악의 시뮬레이션을 해본 셈이지요~

다들 이제 안 떨릴 때가 되지 않았냐고 하시지만 전 멀었나봅니다…

그래도 노하우가 생겼는지 공개수업이 시작 되자 언제 떨렸냐는 듯이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수업을 이어나갔습니다.

여전히 애기 같은 1,2학년과 천진난만 3,4학년 우리 어른스러운 5,6학년까지 세타임 모두 하하하하 웃으며 신명나는 수업을 했습니다.

(왠지 오늘은 더 많이 신이 났던 것 같아요~)

수업 내내 저도 아이들도 지켜보는 학부모님들도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지요~

수업이 끝나고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인사말들이 제가 이 일의 매력에 빠져있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선생님~ 매일매일 우리학교에 오세요. 딴 데 가시면 안돼요~’

‘늘 믿고 우리아이들 맡깁니다’

‘선생님 최고에요. 다른 곳도 수업하시죠?

수업 잘 하시는 걸로 완전 유명하세요~~’

‘마이크 없이 목소리를 아주 크게 하여 학생들의 귀에 쏙쏙 들리게 활기차게 수업을 하셔서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참관한 수업 중에서 최고의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수업을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하시는 선생님의 성실한 태도와 정성이 느껴집니다.

소외되는 아이가 한명도 없이, 모든 아이들의 집중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선생님의 능력에 감탄했습니다. 한자속독 수업 한 시간 내내 버릴 게 하나도 없이 알차고 유익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선생님께서 밝고 재미있고, 에너지 넘치시고 잘 가르쳐주셔서 한자를 아주 재미있게 잘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고민할 필요 없이 계속 듣고 싶은 수업입니다. 믿고 배우는 수업입니다.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집중력, 바른 태도, 적극적인 참여, 학습의욕도 함께 배우고 기를 수 있어서 아주 좋은 수업입니다. 어디 가지 마시고 계속해서 수업해주세요~~’

‘재미있게 집중되게 잘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친절하고 재미있게 아이들과 수업을 해주셔서 아이가 한자수업을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항상 재미있는 수업 부탁드립니다.’

전 오늘도 아이들의 웃음과 학부모님들, 참관선생님의 따뜻한 응원의 말들로 평생의 보약을 선물 받았습니다.

다 함께 행복 할 수 있는 교육, 최정수 한자속독으로 더더욱 행복한 이들이 많이 생겨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