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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7-09 13:56 작성자함미경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댓글 1건 조회 4,223회

열심히 하는 아이들에게 기운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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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벌써 반이 지나고 하반기로 접어들었네요.

이렇게 시간이 갈수록 실력이 늘어가는 아이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다른 방과 후 수업에서는 선생님의 질문에 말 한마디도 안 한다는 3학년

다린이가 한자수업에만 오면 밝은 표정으로 선생님~~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하며 하루 동안 있었던 일, 어제 집에서 동생이랑 싸웠던 일 시시콜콜

얘기도 잘 하고, 한자시작한지 3개월 만에 6급으로 승급하여 열심히 하는

2학년 민건이, 방과 후 수업 중에서 한자속독이 제일 재미있다는 2학년 채희,

졸업 전 까지 1급을 따겠다고 열심히 하는 3학년 대호(현재 준4),

올해 3월부터 시작한 4학년 현민이랑 5학년 지나는 1학년부터 할 건데

너무 늦게 시작했다며 이렇게 재미있는 한자속독을 왜 몰랐을까 진작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후회가 된다고 하고....

해를 거듭할수록 더 열성적이고 똑똑한 학생들이 한자속독교실을 많이

찾아주네요.

한 학교에 오래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2년에 한 번 씩 면접 안 보고 쭈~욱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어쨌든 착하고 예쁘고 열심히 하는 학생들에게 기운 많이 받습니다.

8월 한자검정 준비하며 파이팅을 외쳐 봅니다.

 

 

댓글목록

서순자님의 댓글

서순자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함미경 선생님 반갑습니다
한자속독선생님과 소통하고 발전하는 아이들을 보니
흐믓합니다
한자속독의 묘미 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한자속독 하는 그날 까지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