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한자속독 선생님들 더위에 잘 지내시는지요^^

대프리카의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제 시작되나 봅니다.

35도를 육박하는 더위에 숨이 턱까지 차오르네요.

모두가 지치는 이 계절에 힘들내셔요.

전 대구 ○천 초등학교의 쌍둥이 경윤, 경훈 형제를 칭찬하고자 합니다.

올 1분기에 등록해 성실하게 수업 잘 하고 있어 기특한데 인사성도 매우 발라 제가 출근할 즈음 복도를 지날 때마다 빠지지 않고 일부러 들러 공손하게 인사하며 “선생님 안녕하세요~ 수업 마치고 올께요” 라며 눈도장 꼭 꼭 찍고 간답니다. 수업 시간에 했던 자료들도 가지고 와 보여주고 한자속독 수업 시간에 하는 모든 활동들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흡수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도 대견해 저도 칭찬 아끼지 않고 듬뿍 해주고 있답니다.

기말고사도 끝나고, 날씨도 더워져 조금은 나태한 마음으로 수업 참여하는 학생들로 인해 지친 발걸음을 옮길 때도 영락없이 두 형제는 짠하고 나타나 제 손에 맛난 간식거리를 쥐어주며 “선생님 안녕히 가세요”라며  따뜻하게 배웅해줍니다.

​너무 멋진 형제죠~

한자속독의 웃음 긍정 배려를 잘 실천하며 고운 말 고운 행동을 하는 인성 풍부한 우리 경윤, 경훈이가 있어 오늘도 전 미소 지으며 집으로 향합니다.

경윤, 경훈아 고마워 우리 지금처럼 건강하고 명랑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파이팅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