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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9-08 10:03 작성자채태숙 | 대구교육본부  댓글 1건 조회 3,788회

한유 <잡설>

본문

한유의 <잡설>에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세상에 백락이 있는 후에라야 천리마가 있게 된다.

천리마는 항상 있지만 백락은 늘 없었다.

그러므로 비록 명마가 있을지라도 다만 노예의 손에서 욕이나 당하며

마굿간에서 보통의 말과 나란히 죽게 되어 천리마로 불리지 못한다.'  

 

한자속독을 하면서 우리선생님들도 백락같은 혜안을 가져 천리마의 자질이

있는 학생들을 식별하여 더욱 발전하고 크게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수업을 할 때 보면 한자에 대한 남다른 재능이 뛰어난 학생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놀랍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여 이런 학생을 어떻게 하면 더욱 발전시킬까

생각하게 됩니다.

 

정답은 역시 학자속독

 

댓글목록

박계춘님의 댓글

박계춘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이 글을 보니 백아의 거문고 소리를 알아주는 종자기의 지음이 생각납니다
아주 품격있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