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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9-09 18:18 작성자곽현숙 | 대구교육본부  댓글 4건 조회 4,165회

신기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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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는 금락초와 대구동신초 두 군데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금락초는 경산에 있는 예쁜 학교입니다. 처음에 금락초 건물을 보고 너무 예뻐서 설레는 마음으로 출강을 했습니다. 예쁜 학교 건물만큼 예쁜 아이들도 많은 정이 듬뿍 가는 학교였습니다.

작년에 금락초에서 저에게 9개월 정도 수업을 듣고 겨울에 대구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고 다음 시간부터는 못 오게 되었다고 아쉬운 인사를 하고 떠난 아이 혜인이가 있었습니다. 너무나 아쉬웠지만 앞날을 응원하며 애써 웃으며 보냈던 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신기하게도

그 학생 혜인이가 올봄에 저와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전학을 가게 된 학교가 제가 수업을 하고 있는 다른 한 학교, 바로 그 대구동신초등학교였던 것입니다.

다시 만났을 때 얼마나 신기하고 기뻤는지 모릅니다.

혜인이도 너무 신기하다고 좋아하며 웃어주는데 참 깊은 인연인가 보다 했습니다.

전학 온 학교에 한자속독이 있어 좋아서 신청을 했는데 선생님이 계셔서 더 좋다고 엄마도 너무 좋아하신다고 얘기를 해 주었습니다.

대구의 그 많은 학교 중에 제가 있는 학교에 오게 되었으니 지금 생각해도 특별한 인연인가 봅니다.

그렇게 다시 만난 혜인이는 전보다 더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며

한자속독 수업에 남다른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결국에는 다시 만날 사이였나 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최정수 한자속독이 이어준 인연들이 참 많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지도하다 보니 끈끈한 인연들이 점점 더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최정수 한자속독으로 맺어진 지금의 인연들을 소중히 생각하며 학생들을 더 열심히 가르쳐야겠단 생각을 합니다.

훗날 제가 가르친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한다면 그보다 더 큰 보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기분 좋은 가을입니다.

선생님들 행복한 마음으로 지금 인연이 된 학생들과 즐거운 수업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최석님의 댓글

최석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작성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신기한 인연이네요. 그 많은 학교 중 다시 선생님을 만난 것은
보통 인연은 아닌 것 같아요. 
말씀대로 최정수한자속독이 이어준 깊은 인연이 필연으로 바뀌어
모든 학생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지금의 행복한 만남 계속 이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송영애님의 댓글

송영애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맞아요.곽현숙선생님
우리가 성심껏 지도한 아이들의 미래를 기대하며
오늘도 알찬 한자속독수업으로 화이팅~~~입니다

김경희님의 댓글

김경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참 신기한 인연이네요.
가르치면 그것이 끝이 아니고
계속 그 끈이 이어져서 언제가는 또 한번은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열심히 제자들과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야 할것 같아요.
새삼 인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박해숙님의 댓글

박해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  너무 반갑고 행복하셨겠어요^^
신기하게도 다시 만나게 되었으니 정말 소중한 인연이네요.
앞으로도 쭈욱 지금 함께 수업하고 있는 소중한 인연의 우리 제자들과
행복한 수업  만들어 가시길 늘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