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공개 수업을 두 번이나 하는 학교입니다.

한 해 동안 학기별로 수강 신청을 받는 학교라 수강생 늘리기가 좀 체 쉽지 않지만

공개 수업이라도 두 번을 하여 저희 수업을 학부모님께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1학기 때 와 주신 학모님들께서 모두 와 주셨고 2학기에 수강 신청한 학보모님도

와 주셨습니다.  '평소 하던 대로... ' 라고 마음은 먹었지만

막상 눈에 띄게 큰 변화가 없었던 터라 내심 걱정이 많았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교재를 보고 안구운동을 하면서 원리 설명과 함께 어떻게 이 수업이 

아이들에게 큰 효과가 있는지 간단히 설명하면서 한 시도 긴장과 흥미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모든 수업이 끝나도 학부모님과 간단한 상담과 아이에 대한 피드백을 통하여 좀 더

상세히 우리 수업에 대한 장점과 올 한 해 받은 상 이야기, 언론보도,

타학교 학생들의 변화, 어머님들의 반응 등 이모저모 저희의 소식도 알려 주며

확신을 전해 주었습니다.

다 보시고 가신 학부모님들의 평가는 모두 5점 최고점수를 주셨고 이 수업이 학생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모두들 그렇게 평가 해주셨습니다.

결과를 보고 수업이 잘 진행되었구나 하는 안도의 한숨을 그제서야 내실 수

있었습니다.​ 올 한해 수강신청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1학기 때와 비슷한 학생수여서 학부모님의 반응이 좋지 않을까 많이 걱정했는데..

이렇게 좋은 수업인데 학생이 왜 이렇게 없냐고 할까봐 맘 졸이고 있었던 터라...​

그래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이 결과로 내년에 재 계약의 희망을 가져 보며 꼭 다시 수업을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올 한해 비록 적은 학생수이지만  이것이 씨앗이 되어 풍성하게 자라주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한 학생 어머님께서 보내주신 인사내용을 보고 마음이 더 놓였고 확신을 가지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