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쌀쌀한 날씨 덕에 감기걸린 학생들이 무척이나 많은 요즘입니다.

제가 나가는 학교는 2주전에 공개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하는 공개수업,,

작년에는 공개수업자체가 처음이고,교감선생님이 수업전부터 교실에 오셔서 참관하셔서 부담감이 있었는데,

올해는 1학년 학생 부모님이 참석해주셨어요 ㅎㅎ 신체한자수업으로 간만에 보드판에  만들어도 보고 ,ppt자료도 활용해보고 속독교재로 진행해나갔습니다. 작년 한해 그래도 겪어봤다고 조바심내지않고  담담한 마음도 일부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까불까불하던 저학년 학생들도  즐겁게 수업에 잘따라와줘서 웃으면서 잘 마무리 할수있었습니다.

매년 내가 좋아하는 일을 위해서 면접을 보고 일을 해야하는 부담감이 있는 직업이지만, 한해한해 성장해나가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있어 즐거운 일임에 틀림없다 생각하며 오늘도 제 자신에게 만족을 느끼고, 보람 될수있는 수업을 위해 준비하고있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 많지는 않지만 한자능력검정시험도 빠짐없이 모두 응시하고 결과도 좋아서 학부모님들과 방과후 담당선생님도 만족해주셔서 감사할따름입니다.

 한해가 언제 지난지 모르게  빠르게 지나간것같아요. 올한해 선생님들  모두 마무리 잘 하시고, 또 한자속독으로  다가오는 내년을 향해 정진하실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