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속독과 함께 한지도 꽤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올해 3분기에 시작한 5학년 학생.. 친구 따라 오고 싶었고 엄마가 가라고 해서 왔다고 하더군요.   처음 보았을때 표정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억지로 끌려​ 나오다보니ㅎㅎㅎ​

학생의 어머님께서도 염려가 되셨는지 여러번 전화, 문자가 오더라구요​

시간 다 채우지 않아도 좋으니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달라고..

2번 수업 받고 나더니 학생 왈 "선생님. 한자속독 수업 너무 재미있어요."

3번 수업 받고 나더니 "선생님. 제가 왜 이제서야 왔는지 후회가 되네요. 오랫동안 배운 친구가 너무 부러워요"

내심 다행이다 생각을 하면서, 한자속독 수업이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 한 달 남은 2018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며 모든 한자속독 선생님들 화이팅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