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우리 한자속독 가족들 모두 안녕하신가요?

유난히도 더웠던 지난 여름 방학 동안 우리 아이들은 시험 준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였답니다.

첫회분을 풀고 나서 기대만큼점수가 나오지 않자  스스로에게 실망한 아이을 다독여가며

한발 한발 나아가니 처음 공책 한바닥의 오답들은 한두줄로 줄어서 점점 자신감 넘치고

문제 푸는 재미도 더해졌습니다.

시험을 앞둔 마지막 수업에는 아이들을 한명씩 불러 수정펜과 검은색 펜.약간의 간식을 건네주며

다시한번더 할수있다라는 자신감을 전하였습니다.

한달이 지난 지난 금요일에는 계속 되어 오는 합격소식에 기쁨을 감출수가 없었지요.

그 결과 전원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아이들보다 더 마음 졸이고 더 기뻐하니  멋적어 하더군요~~

한때는 짝사랑인줄로만 알았는데 오늘은 확인했네요.

아이들도 저랑 같은 마음 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