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해도 벌써 11월 중순을 달리고 있습니다. 

벌써 차가운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돼고 몸을 웅크리며 따뜻한 집 안에서 나가기 싫어하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안돼겠다 싶어서 얼른 도서관으로 달려가 좋은 책을 하나 골라 집에 들어 왔습니다.

올해 한자속독수업을 한지 2년차이며 벌써 공개수업도 네번째 하게 되었습니다.

첫 공개수업을 앞두고 뭘 어디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홈피 글을 찾아 다니고 대구  월례회 모임때 선생님들의 맛보기 수업을 들어도 감이 않올때 구미팀 선생님들의 큰 배려로 공개수업을 실재로 보고나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번 네번째 공개수업은 좀 일찍 ​준비를 하였습니다.

하고나서도 제가 잘 했는지 ​어리둥절하고 그냥 무사히 끝난거에만 감사하게 생각을 하였습니다 .

몇일전 방과후 부장선생님께서 한자속독수업 평가가 너무 좋으며 내년에 한자속독수업이 인기강좌가 될 것 같다고 덕담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옆에 있던 제 딸에게 엄마가 훌륭한 한자선생님이라서 너무 좋겠다면서 무한 칭찬을 하셔서 부끄럽기도 하고 너무 감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공개수업 평가 결과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학부모평가 : 100점    교사평가 : 100점​

너무나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노력에 비해 과한 결과가 주어진 것 같아 좀 부끄럽기도 했지만 더 노력하고 연구해서 두뇌계발 집중력향상 한자속독수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