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공개수업을 마무리하고 4분기 신청 기간이 되었습니다.

​다른 부서 선생님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4분기에는 인원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고들 합니다.

​겨울방학도 있고 하니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자속독부는 방학도 추위도 상관없이

쭉 수업을 이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학원 시간, 다른 방과후 시간도 조절해 가며 우선적으로 한자속독부를 생각해주시는 부모님들과

망설임 없이 신청해주는 학생들을 보며 일 년 농사 그래도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과 함께

더 큰 사명감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학교에서 만난 타부서 선생님도 4분기 인원이 확 줄었다고 울상이어서 저는 표정 조절을 조금

해야 했습니다.

한자속독이라는 훌륭한 프로그램이 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고 있기에 어떤 방과후 상황도 잘

이겨내고 좋은 결실도 맺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부모님들이 더 좋아하는 한자속독!!

​이 좋은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고, 앞으로의 한자속독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들 모두 4분기도 재미있는 수업 이어가시고,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포근한 겨울 건강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